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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폭염에 약해지는 면역력, 극심한 통증 부르는 대상포진 환자 급증
글쓴이 세연
날짜 2020-06-16 [11:12] count : 1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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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매체 : 스포츠경향

■보도기사 : 폭염에 약해지는 면역력, 극심한 통증 부르는 대상포진 환자 급증

■보도일자 : 2020-06-16

직장인 김수진(54)씨는 최근 심해진 여름 폭염에 체력이 약해졌다고 생각해, 주말을 시작으로 헬스장에서 운동을 시작했다. 운동량이 적었던 김씨는 평소보다 많은 양의 운동을 갑작스럽게 시작했고, 약간의 근육통으로 평소보다 피곤하기는 했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운동을 무리하게 진행했다.김씨는 1주일 동안 심하게 운동을 한 후 심한 몸살 감기에 걸렸고, 감기 후에 증상이 나아진 듯해 병원에 가지는 않았지만 어깨, 팔 등에 통증이 심하게 오기 시작했다. 피부에는 수포까지 생기면서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까지 찾아왔다. 견디다 못해 결국 통증전문병원을 찾았고 진료 결과 김씨의 병명은 대상포진이었다. 최근 무더운 폭염의 날씨가 계속되면서 나이가 많고, 신체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인 분들이나 스트레스가 심한 직장인들 사이에 신경 통증의 대표적 질환인 대상포진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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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대표원장(마취통증전문의)은 “대상포진은 초기에 감기 증세처럼 시작해, 발열과 오한이 있을 수 있고 속이 메스껍고 배가 아프며 설사를 나기도 한다”며 “특징적 증상인 피부 발진은 심한 통증이 먼저 생기고 3~10일이 지난 후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신경통, 디스크, 오십견 등으로 오인하기 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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